국내 근시 유병률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0년 대 8~15%에서 1980년대에는 23%, 1990년대에는 38%였던 것이 2000년대에 들어서는 46.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역 5명은 시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근시 유병률 증가로 시력교정수술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력교정수술이 보다 정교해지고 수술장비가 첨단화 되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력교정수술을 받은 후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 일부 수술 후 부작용의 사례 경우, 수술 자체는 성공적이었지만 병원 측의 소홀한 사후관리로 인해 수술을 하고 나서 몇 개월 후에서야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라섹수술은 수술 후 상피가 회복될 때까지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교정한 시력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될 만큼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리 수술이 잘 되었다 하더라도 시력회복이 더디거나 혹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안구건조증, 빛번짐, 각막혼탁과 같은 수술 후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라섹 수술의 경우 각막 상피 부분을 벗겨낸 후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방법으로 각막 상피 회복기간인 최소 3개월 동안은 전문 의료진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야만 각종 부작용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각막은 각종 세균감염의 위험에 있는데 이로 인해 각막염, 상피재생지연, 각막 혼탁 등과 같은 질환으로부터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강 원장은 "최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병원이 수술 환자만을 늘리는데 급급해 수술 후 사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있다"며 "수술과정은 검사와 수술자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 관리까지가 포함되는 것인 만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1:1 평생케어 시스템을 통해 수술 전 진료상담부터 수술집도 및 수술 후 관리까지 담당 주치의 제도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 진료가 가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응급콜 서비스를 통해 수술 후 병원이 진료마감한 후라도 응급상황 발생 시 곧바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국내 시력교정수술 의료기술과 장비가 발전하는 만큼 의료서비스 역시 선진화 되고 있다."며 "환자의 눈높이가 달라진 만큼 병원 역시 이에 맞는 퀄리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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