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 수문장 훌리우 세자르(34)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토론토FC에 임대 입단했다.
토론토 FC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의 세자르를 잉글랜드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로부터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명시하지 않았다.
세자르는 등번호 30번을 달고 올시즌 말까지 토론토에서 뛰게 된다.
인테르에서 2012년 여름 잉글랜드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세자르는 지난 시즌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2부리그 강등을 막지 못했다.
이후 '고액 연봉자'(주급 9만 파운드, 약 1억 5700만 원)란 멍에를 쓰고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할 팀을 물색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올시즌 롭 그린에게 주전을 빼앗긴 뒤 컵대회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겨울 이적 시장에서마저 기회를 놓쳤다.
결국 QPR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라이언 넬슨 토론토 감독이 러브콜을 보냄에 따라 미국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세자르는 그동안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신임 아래 대표팀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세자르가 지옥같던 QPR을 탈출(?)하면서 올여름 브라질 월드컵에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토론토는 앞서 AS로마의 미국 미드필더 마이클 브래들리와 토트넘 스트라이커 저메인 데포, 브라질 공격수 질베르투를 영입하면서 전력 강화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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