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간 맨유맨으로 변신한 후안 마타가 "팀이 아직 빅4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방송된 스페인 '카날 플뤼'와의 인터뷰에 팀동료이자 같은 스페인 출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마타는 "목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 것"이라며 "리버풀과 아스널, 토트넘, 에버턴 모두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다. 그들도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첼시에서 오스카에 밀린 마타는 지난달 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710만 파운드를 통해 맨유에 입단했다.
마타는 지난달 29일 카디프시티전(2대0)부터 4경기를 뛰며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맨유는 그 사이 2승2무를 기록했고, 현재 12승6무8패(승점 42)로 1위 첼시에 승점 15 뒤진 7위에 머무르고 있다.
EPL 챔피언 방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명문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다.
마타는 "누가 뭐래도 맨유는 맨유다. 두세 경기, 혹은 네 경기 연속 승리의 상승세만 탄다면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고 쉽게 승점을 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높였다.
그는 "충분히 (4강을) 해낼 수 있다"면서 "그러려면 우선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타는 "맨유가 13차례 우승했다. 이 클럽엔 승리와 트로피를 위해 싸우는 정신이 있다"고 이적 이후 맨유에 느낀 인상을 설명했다.
그는 "불행히도 올시즌엔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 테이블 상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2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2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고 20일엔 그리스 원정을 떠나 올림피아코스와 2013~2014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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