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코오롱 회장 진정성 논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의 보상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나 "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진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회장은 18일 낮 12시 50분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울산 21세기병원을 찾아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제가 같이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의 원인이 관리 소홀인지, 건물 부실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분향 후 임시 빈소를 나서면서 "리조트 건물의 보험 문제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유가족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앞서 코오롱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웅열 회장과 임직원 일동의 명의로 공식 사과했다. 코오롱은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대학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소중한 분들을 잃게 되어 비통함에 빠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어 이 회장의 진정성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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