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올시즌 14승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MLB.com은 3일(한국시각) '2014 판터지 베이스볼'을 통해 포지션별 선수들의 랭킹과 가치를 매겨 발표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올시즌 14승9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선발투수 부문서 217명 가운데 26위에 올려놓았다. 판타지 가치(fantasy value)에서는 8달러로 평가받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메들렌, LA 에인절스의 제레드 위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com은 류현진에 대해 '지난해 192이닝 동안 1.20의 WHIP(이닝당 출루허용)와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삼진 비율(9이닝당 7.2개)은 높지 않지만 볼넷과 홈런, 플라이아웃 비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도 다저스 3선발로 10승에서 15승 정도를 올리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MLB.com은 덧붙여 류현진의 구체적인 예상 기록으로 198이닝에 165개의 삼진, 55개의 볼넷, 185개의 피안타, WHIP 1.20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루키 시즌을 발판으로 2선발을 넘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적었다.
선발투수 1위는 류현진의 동료 클레이튼 커쇼가 차지했다. 커쇼는 올시즌 18승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234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17승9패, 평균자책점 3.01), 시애틀 매리너스의 펠릭스 에르난데스(15승9패, 평균자책점 2.99),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18승10패, 평균자책점 3.03),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클리프 리(14승9패, 평균자책점 3.04)가 2~5위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다나카 마사히로는 15승10패, 평균자책점 3.56, 탈삼진 184개를 올릴 것으로 예상됐으며, 팬터지 가치는 9달러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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