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농도 짙어... 기상청 "봄날씨지만 미세먼지 주의해야"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충청은 '약간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9도, 대구 21도까지 등 전국이 11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최고 6도 높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교차가 10℃가량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당분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중부와 호남지역은 미세먼지에 주의해야겠다. 오늘 국내 오염물질에 남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유입된 외부물질이 더해지는데다가, 중부지역의 경우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확산되지 못해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남지방도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이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등산과 축구 등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어린이·노약자·호흡기·심폐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집안의 창문은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말리는 게 좋다.
한편 월요일인 내일(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며 미세먼지를 씻어 줄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쪽 지방과 제주도에서 오후 늦게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모레(18일) 아침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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