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도 1개를 골라냈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홈런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15일 신시내티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뒤 이날 2루타로 장타 감각을 되살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7푼9리가 됐다.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통증이 아직 남아 있어 이날도 수비를 하지 않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존 댕크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댕크스의 145㎞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추신수는 조시 윌슨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시범경기 4득점째를 올렸다.
5회에는 중견수플라이, 6회 투수땅볼로 물러난 뒤 7회 대타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14대8로 크게 이겼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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