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은 성관계로 에이즈에 걸린 여대생이 복수를 위해 수백명의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케냐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케냐 나쿠루 지역 카바락대학교에 재학중인 19세 여대생이 자신의 경험과 희망사항 등을 온라인에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여대생은 "지난해 9월 한 클럽에서 만난 대학생들과 2차 술자리를 가졌다"며 "당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원치않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상대 남성이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고 얼마후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이다.
결국 그녀는 여러 번의 자살 시도를 하다가 자신에게 피해를 준 남성들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이후 그녀는 하루에 4명의 남성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가졌고 현재까지 약 300명에게 에이즈균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안에 적어도 2000명의 남성에게 복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그녀의 이같은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안됐지만 케냐 사회내 큰 파문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네티즌들은 "이럴수가 그녀를 안다", "에이즈는 잠복기가 있는데 그렇게 빨리 검사결과가 나오나?", "떨고 있는 남성들 많겠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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