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 분명히 얘기하겠다."
퇴장당한 KT 전창진 감독은 22일 경기가 끝난 뒤 "일단 팬에게 죄송하다. 끝까지 뛰어준 선수에게 고맙다"고 했다.
그는 "팬들을 생각하면 자제했어야 했는데, 6강 때부터 자꾸 좋지 않았다. 오늘도 콜에 대한 부분이 걸렸다"고 했다.
전 감독은 "나도 인간이다. 순간적으로 참지 못했다. 나중에 끝나고 KBL에서 분명히 얘기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KT의 경기에 대해 "생각하던대로 잘 됐다. 외곽을 풀어주고 인사이드에 수비를 집중하자는 작전이었는데 전반적으로 잘 됐다. 단 오펜스에서 골밑으로부터 바깥으로 나오는 패스로 공격을 가져갔어야 했는데, 후반 승부처에서 그런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KT는 1차전 전태풍과 조성민의 35분 이상을 뛰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극심한 상태다. 1차전 직전 전 감독은 "체력조절과 승부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고 했지만, KT 입장에서는 1차전에서 패했고, 체력조절도 되지 않았다.
전 감독은 허탈하게 "최악의 상황이다. 체력부담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커버를 해야 한다. 2차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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