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항공사들은 지난해 항공유 약 17만톤(약 1800억원)을 절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이는 여의도 60배의 면적(500㎢)에 30년생 소나무 약 8200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을 맺은 7개 국적항공사들이 2013년도에 항공유 약 17만톤을 절감해 온실가스 54만톤을 감축했다고 26일 밝혔다.
7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이다.
이 협약은 항공운송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항공 부문 배출권거래제 시행 등 국제적인 규제 강화에 선제적 대응을 함으로써 국적 항공사의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지난해 자발적 협약의 주요 이행방안인 친환경 항공기 도입, 기내 서비스용품 경량화, 탑재연료 최적화 등 항공기 운항중량 최소화와 항공기 엔진 주기적 세척, 경제운항절차 적용을 통한 연료효율성 개선 등을 중점 추진했다.
'대한항공'은 감축활동에 따른 항공유 절감효과가 가장 우수했고,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연료효율이 제일 좋았으며, '티웨이항공'은 연료효율 개선 정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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