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 시민 휴게 공간을 위한 잔디공원이 1일 문을 열었다.
하나투어, 부산은행 등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부산문화콘텐츠페스티발추진위원회(간사기업 하나투어)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 전당에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야외광장에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 인조잔디 330㎡(100평)을 기부했다.
이에따라 영화의 전당을 찾은 관람객들은 야외광장에서 4월부터 열리는 '미디어 파사드'(건물 벽면에서 영상 작품을 표현하는 미디어) 등 다양한 문화관련 행사 등을 잔디 또는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앞서 부산문화콘텐츠페스티발추진위는 2월 14일 기업들이 주체가 돼 영화의 전당을 후원하고, 지역 아티스트의 무대의 장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정, '화이트데이 페스티발'을 3일간 전당 중앙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추진위는 잔디기부 이후에도 정식으로 재단 또는 위원회를 발족, 다양한 문화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의 아티스트는 물론 지역의 경쟁력 있는 축제 또는 문화 페스티발에도 후원사 형태로 결합, 자발적 생태계 육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추진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생된 기업의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문화콘텐츠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며, 부산 기반 기업 CEO들로 구성된 후원모임(문화나눔 소사이어티)도 발족해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위 참여사는 HNT 하나투어, BS금융그룹 부산은행, 롯데부산면세점, CJ월디스, 부산 다이아몬드 전문 예물 브랜드 D102, 굿모닝백이안과, 아이피미라클 펀루, 시작바이 이명순 웨딩, 스마트병원, 탐앤탐스, 다음 커뮤니케이션 부산경남센터, 피어리스기타 등 총 12개 기업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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