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슈퍼루키 서명원(19)이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명원은 지난 5일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원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라운드에서 1골-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1골-1도움을 올렸다"며 서명원을 챌린지 3라운드 MVP로 꼽았다.
서명원은 클래식 승격을 노리는 대전의 히든카드다. 12세 이하 대표팀부터 각급 대표팀을 두루 거친 유망주로, 13세 때 차범근축구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을 받았다. 또 영국 포츠머스 유소년팀 유학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 받았다. 한동안 부상으로 성장이 지체됐으나, 스피드와 유연성, 골 감각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대전의 연고지와 인접한 충남 당진 출신으로 차세대 프렌차이즈스타로 기대를 받았다. 서명원은 프로 데뷔 시즌 임에도 빼어난 기량을 펼치면서 3경기서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하고 있다.
대전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서명원의 MVP 등극 뿐만 아니라 챌린지 3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꼽혔다. 대전은 수원FC와의 개막전(1대4 패)에서 패한 뒤 고양(4대1승)과 강원(3대1승)을 잇달아 제압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전-강원전은 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밖에 대전 주장 윤원일을 비롯해 송주한 황지웅은 서명원과 함께 3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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