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반발력이 너무 낮아서 문제가 됐고, 지난해 몰래 반발력을 높여 가토 료조 커미셔너가 사임하기까지 했던 통일구가 올해 또 말썽을 일으켰다.
이번엔 반발력이 너무 높아서 문제다. 그냥 높은 것도 아니다. 반발력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즉 기준에 맞지 않는 위반공을 썼다는 얘기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0일 통일공의 반발계수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개막 2차전이 열린 3월29일 6개 구장의 공을 가져와 검사한 결과 5개 구장에서 사용한 공이 기준치(0.4234)를 웃돌았다.
그래서인지 개막 초반 홈런이 많이 양산됐다. 오릭스의 페냐는 12경기서 7개의 홈런을 쳤다. 1.71경기당 1개를 치는 페이스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84개를 칠 수 있는 수치다. 중거리 타자인 롯데의 기요타는 3타석 연속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고 요미우리의 무라타는 9일 도쿄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서 좌측 현수형 조명을 때리는 추정 비거리 150m의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NPB는 통일구를 제조하는 미즈노사에 신속한 원인규명을 지시했다. 다시 검사를 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주일이 걸릴 예정. 2년 전만해도 너무 날지 않아 문제가 됐던 통일구가 이젠 너무 날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에서 정한 올해의 반발계수 기준치는 '0.4034∼0.4234'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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