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각국의 언론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16일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가운데 영국과 중국 등의 주요 언론들이 사고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BBC는 17일 진도 세월호 사고를 속보로 전하는 가운데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메시지를 언급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신모(16) 군은 어머니에게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고 소식을 몰랐던 어머니는 "나도 아들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후 사고 소식을 접한 어머니는 안산 단원고로 향했고, 신모 군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학교 B양도 아버지와의 문자에서 배가 기울고 있다는 상황을 알렸다. 아버지는 '구조 중인 것 알지만 가능하면 밖으로 나오라'고 했지만 배가 너무 기울어져 나갈 수 없다고 답변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16일 밤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위로전에는 "여객선 침몰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히며 "한국 측이 수색 구조지원을 필요로 한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해외에서 이렇게 애도를 표하다니 놀랍군요", "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우리나라 구조 얼른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학생들 얼른 안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진도 여객선 참사 애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이 참사로 여객선들이 안전 관리에 충실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8시 58분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탑승 중이었던 세월호가 침몰했다.
17일 오후 2시 현재 세월호 사고 인원은 총 탑승객 475명 중 사망 9명, 실종 298명으로 파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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