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가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AC닐슨의 DATA에 따르면 2013년 소시지(프랑크)류의 판매액은 5111억원으로 햄류 판매액(2479억원)의 2배에 달한다.
2년전(2011년)과 비교해보면 햄류(2870억원)는 14% 역신장을 했고, 소시지(프랑크) 판매액(4021억원)은 27% 가량 성장한 것이다.
햄류보다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프랑크 성장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 식품업계는 소비자들이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롯데푸드는 캠핑에서 먹기 좋은 그릴 베이컨, 그릴 프랑크를 선보인데 이어 굽지 않고 밥을 싸먹는 슬라이스 햄을 출시했다.
2013년 3월에는 7가지 합성첨가물을 뺀 '엔네이처' 햄을 새로 선보이면서 전체 7종 중 프랑크 종류를 4종으로 구성했다. 사각햄보다는 볼비엔나와 같은 이번에 없던 제품이 중심이다.
롯데푸드는 앞으로도 범용 제품보다 용도 맞춤형 제품 출시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육가공 제품 뿐만 아니라 식용유에도 용도 맞춤 식용유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롯데푸드 브레인유는 캘리포니아 호두 2.5되 분량의 호두유가 들어 있다. 호두유에 풍부한 오메가 3는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다. 쉐프유에는 벨기에산 버터오일이 들어 있어 조리시 잡내를 잡아주고 버터풍미를 제공한다. 하프유는 지방흡수를 1/2로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요리에 따라 맞는 간장을 골라 쓰듯이 용도에 따라 식재료를 골라쓰기 원하는 고객이 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효용성 높은 제품 개발로 높아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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