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신 女' 엘리자니, 자신보다 50cm작은 남자친구와 '결혼'
브라질에서 키가 가장 큰 10대 소녀가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신부'가 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엘리자니 실바(Elisany Silva, 18)라는 이름의 소녀로, 신장이 무려 213㎝에 달한다.
특히 엘리자니와 지난 3년 간 교제해 온 남자친구인 프란치날도 다 실바 카발로의 키는 162.5㎝의 단신으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무려 50cm에 달한다.
엄청난 키 차이 때문에 위기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키 차이에 연연하지 않기로 결심,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엘리자니는 "그를 처음 만난 건 16살 무렵이었다. 난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가 나의 배우자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그는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내 곁에 있어줬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프란치날도는 "언제나 키 큰 여자가 내 이상형 이었다. 내 인생에서 그녀가 꼭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키 213cm으로 현재 거인증을 앓고 있는 엘리자니의 뇌하수체에 종양이 발견된 것. 이에 종양이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를 들은 상태이다.
그러자 엘리자니는 "만약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 입양을 할 생각이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는 커플"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장신 남성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터키의 술탄 코센으로 키가 251cm에 달하며, 최장신 여성은 중국의 야오더펀으로 키가 233.3cm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012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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