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극 '천상여자'가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6일 첫 선을 보인 '천상여자'가 2일 종영, 103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첫 방송 시청률(14.2%)보다 3.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 3세로 살아가던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언니를 죽게 하고도 뉘우치지 않는 남자를 처단하기 위해 나선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만큼, 초반부터 불륜 사기 등 자극적인 이야기가 이어졌고 특히 후반부에는 원망과 비밀을 간직한 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막장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60대 이상 여성층에게서 22%에 달하는 호응을 얻어내며 흥행을 거뒀다. 5개월 여에 걸쳐 17.3%라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4월 28일 방영한 79회는 2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한편 2일 마지막회에서는 장태정(박정철)이 잘못을 뉘우치고 장태정을 돕던 인물들도 벌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선유(윤소이)와 서지석(권율)은 해피엔딩을 맞으며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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