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한껏 물오른 장타 감각을 뽐냈다.
김태균은 6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3타점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1회와 4회 범타로 물러난 김태균은 3-2로 앞서 있던 5회 2사 2루서 삼성 선발 마틴의 13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5-3으로 앞선 7회에는 상대 투수 박근홍의 144㎞짜리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태균이 연타석 홈런을 뽑아낸 것은 지난해 4월 18일 대전 NC전 이후 처음이다. 시즌 14호, 통산 729호, 개인 8호 연타석 홈런.
김태균은 전날 부산 롯데전서도 1개의 홈런을 치는 등 최근 2경기서 3홈런을 뽑아내며 본격적으로 대포를 가동했다. 시즌 홈런수는 5개가 됐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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