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개봉 첫 주 197만 18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014년 개봉영화 중 개봉 첫 날 최고 오프닝(37만7214명/전야포함 45만7896명), 개봉 첫 주 최고 오프닝(126만7253명/누적 197만1979명) 기록이다. 또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중 사상 최고 오프닝으로 2011년 개봉한 '고스트 프로토콜'(173만4613명)의 기록을 가뿐히 눌렀다. 뿐만 아니라 워너 브러더스 배급 영화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243만4086명)에 이은 두 번째 첫 주 오프닝 기록으로 놀라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관객 돌파, 개봉 4일만에 150만 명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6일차인 9일 오전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같은 흥행은 시리즈물이 쏟아지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서의 신선한 매력과 더불어 마치 관객들이 실제 게임을 하듯 높은 체감도와 몰입감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F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열었다는 관객들의 반응으로 SNS에서 호평이 줄을 잇고, 포털 사이트에서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만족도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
'타임루프(time loop: 같은 날이 반복되는 상황)'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끌어가는 스토리와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 등 배우들이 온몸으로 열연하는 리얼 액션, '본 아이덴티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이은 더그 라이만 감독의 연출력까지 영화의 모든 부분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의 제목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는 밤 11시 59분처럼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를 뜻하는 말로 삶과 죽음이 반복되는 주인공의 상황을 일컫는다. 죽었다 다시 깨어날 때마다 강해지는 역할을 위해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는 총 56킬로그램에 달하는 일명 '엑소슈트(exsosuits)'라는 무기가 장착된 전투슈트를 입고 액션을 선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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