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덩달아 배영수의 통산 120승 달성도 물거품이 됐다.
임창용은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9-8로 앞선 8회말 2사 2루 때 마무리로 나왔다. 상대는 리그 타격 1위인 SK 4번타자 이재원. 까다로운 상대다. 임창용은 초구를 슬라이더로 선택했는데, 이재원은 기다렸다는 듯 배트를 휘둘렀다.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걸린 타구는 좌측 펜스쪽으로 미사일처럼 날아갔다. 하지만 타구는 좌측 파울폴 바깥쪽으로 넘어갔다. 타이밍이 약간 빨라 파울이 된 것. 아찔한 경험을 한 임창용은 결국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았다.
그런데 9회말이 문제였다.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암운이 드리웠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는 앞서 7회 3점 홈런을 쳤던 박정권. 이재원만큼이나 경계해야 할 타자다. 그러나 이번에는 임창용이 졌다. 이재원은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뒤쪽으로 날아가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임창용의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 장면이다. 특히 임창용의 블론세이브 5개 중에서는 배영수의 승리를 날린 것이 4번이나 된다. 5월15일 한화 이글스전과 5월27일 LG 트윈스전, 6월5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모두 배영수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지독히 궁합이 좋지 못한 선발과 마무리 조합인 셈이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1.'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2.[공식발표] "월드컵 퇴출할 나라는 미국" 이란축구협회, 트럼프 공개 저격..."누구도 우릴 배제할 수 없어"
- 3.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4.SSG 김재환, 이적 후 첫 홈런 쾅! '챔필 가볍게 넘겼다' [광주 현장]
- 5."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우승 도전 위한 액땜? '타구 맞은' 이강철 감독 "멍이 들었더라" [부산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