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9일 서울 송파 본부회관에서 캄보디아에 국민연금 제도 전수 및 유족연금 수급가정 모국방문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하여 36명으로 구성된 해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오는 7월 7일~12일 일정으로 2015년 연금제도 도입예정인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자격-징수-급여-기금-IT" 등 국민연금 기본내용을 소개하고, 제도 노하우 등을 전수함으로써, 향후 캄보디아 연금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캄보디아출신 유족연금수급자의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보육기관에 대한 환경개선 봉사활동(페인트칠, 시설보수작업 등)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유족연금수급자 모국방문 사례를 보자. 지난 2007년 결혼으로 입국하게 된 OOO씨는 2012년 남편을 폐암으로 먼저 보내고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남편의 사망 후 가족들과의 재산상속 문제 등 갈등으로 유족연금 청구를 하지 못하다 공단의 도움으로 유족연금을 받게 되었다. 아이들 양육을 위해 일을 하며 모국 캄보디아에 갈 생각은 꿈도 꿀 수 없었는데 국민연금에서 매달 큰 힘이 되는 연금 뿐 아니라 캄보디아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어 고맙다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OOO씨는 아이들에게 캄보디아 가족을 소개할 수 있는 7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세계 3대 연기금기관으로서 우수한 국민연금제도 전파 및 글로벌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해외 봉사단 활동으로 양국의 교류협력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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