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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모처럼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거의 넘어갔던 경기를 뒤집었다. 그 중심에 박종윤이 있었다. 롯데는 낙동강 더비에서 스윕을 모면했다. NC전 4연패를 끊었다. 또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타자들은 연이틀 병살타 3개를 쳤고, 믿었던 선발 투수들(유먼, 송승준, 옥스프링)은 기대이하의 투구를 했다. 하지만 연패를 끊고 승률 5할을 지켰다. 30승29패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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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회 박종윤이, 2회 용덕한이 병살타를 쳤다. 그 바람에 타격의 흐름이 뚝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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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4회에도 병살타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히메네스가 3루수 땅볼을 쳐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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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은 주무기 체인지업의 비율을 낮추는 대신 직구 비율을 높였다. 롯데 타자들은 수싸움에서 이재학-김태군 배터리에 자주 밀렸다.
롯데는 1-4로 끌려간 7회 박준서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롯데는 8회 대거 5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박종윤이 역전 스리런 홈런(시즌 5회)를 쳤다.
박종윤은 "앞 타석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집중하고 들어갔다. 타석에서 변화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노렸던 공이 들어와서 쳤다. 팀이 연패를 끊고 4강 싸움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거두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NC 중견수 나성범의 3루 송구 에러로 1점을 더 보탰다. 또 전준우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8회 지석훈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롯데 마무리 김승회는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