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유머가 광고계를 접수했다.
최근 업계에 김보성의 '으리 광고'를 잇는 '코믹 광고'들이 쏟아지고 있다.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코믹 광고들의 숫자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
최근 쏟아지고 있는 코믹 광고들은 대부분 언어 유희를 활용한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해 웃음은 물론이고, 제품에 대한 메시지도 분명하게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16일부터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자사의 와이셔츠 세탁 서비스를 알리는 코믹 랩 광고를 방영, 눈길을 끈다.
와이셔츠다림질을 어려워하는 주부들의 고민을 랩을 통해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특히, "와이셔츠 다려? 보약을 달여? 크린토피아로 달려!" 등의 언어유희를 통해 쉽게 광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와이프를 위해 보약을 달이지말고, 차라리 크린토피아에 와이셔츠를 다려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자 라는 의미를 담았다" 며 "단순하고도 중독성 있는 카피와 반복적인 멜로디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와이셔츠 세탁서비스를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웅진식품 하늘보리 역시 언어유희를 앞세운 코믹 광고로 주목받고 있다. 반전있는 스토리와 함께 자사브랜드인 <하늘보리>의 '보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 광고의 마지막 장면에 '보리보리 참아보리' '보리보리 잊어보리' 등의 문구를 넣어 소비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의리 아이콘' 김보성을 내세워 코믹 광고 전성시대의 물꼬를 튼 비락식혜가 6월의 광고로 선정됐다. '신토부으리' '아메으리카노' '으리집 으리음료' 등 '으리'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웃음을 준 '비락식혜'는 지난달 광고 방영 3주만에 유튜트 조회수 283만을 훌쩍 넘기며 대박을 쳤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코믹광고 전성시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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