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조교사인 장세한 조교사(51)가 지난 13일 제 9경주에서 소속조 '중앙천해'(한, 암, 3세)의 우승으로 통산전적 200승 달성에 성공했다. 1400m 국산 2군마 경주로 치러진 제 9경주에서 김용근 기수(32)가 기승한 '중앙천해'는 초반 선두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마지막 직선주로에 접어들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질주해나갔다. 결국 '중앙천해'는 경주 내내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둬 장세한 조교사의 통산 200승을 완성했다.
2005년 렛츠런파크 부경 개장과 동시에 17조를 맡고 있는 장세한 조교사는 매년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는 역대 가장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세한 조교사의 2014년 성적은 128전 13승 준우승 13회다. 10.2%의 승률과 20.3%의 입상률의 성적으로 데뷔 후 첫 시즌 '10%(승률)-20%(입상률)' 클럽 가입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04년에 부산에 데뷔한 장세한 조교사는 현재까지 총 2,927개 경주에 출전해 통산 200승을 달성해 승률 6.8%를 기록 중이다.
경주 후 장세한 조교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200승 달성에 성공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장 조교사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장세한 조교사의 기록달성에는 3세 신예 경주마들의 활약이 컸다. 대표마로는 200승 달성의 주인공인 '중앙천해'와 최강 기대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스트릭틀리투스텝(3세, 수)'이다. 3세 암말인 '중앙천해'는 데뷔 후 10전 3승, 준우승 4회를 기록 중이다. 최근 5연속 복승률 100%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미 2군 승군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준비된 1군마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5전 4승을 기록 중인 '스트릭틀리투스텝'은 이미 정상급의 경주마로 평가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장세한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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