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벨기에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안스에서 펼쳐진 벨기에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뛰어난 협력수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실낱같은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홍 감독은 벨기에를 상대로 변화를 택했다. 원톱 자리에 박주영(29·아스널) 대신 김신욱(26·울산)을 선발로 내세웠고, 골문은 정성룡(29·수원)과 경쟁을 펼쳤던 김승규(24·울산)를 배치했다. 16강으로 가기 위해선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 알제리전에서 부진했던 정성룡의 활약을 메우기 위한 승부수였다. 2선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 구자철(25·마인츠) 이청용(26·볼턴)이 섰고, 더블 볼란치 자리엔 기성용(25·스완지시티) 한국영(24·가시와)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포백라인도 윤석영(25·퀸스파크레인저스)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이 용(28·울산)이 그대로 지켰다.
전반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한국 진영 왼쪽 측면에서 김신욱과 볼을 경합하던 드푸르가 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태클로 볼을 뺏으려던 김신욱의 오른쪽 발목을 밟으면서 레드카드를 받아들었다.
전반 한국은 5개의 슈팅을 쏘아올렸고 이중 2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벨기에는 7개의 슈팅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다. 김승규의 선방이 빛났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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