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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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3일 잠실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LG는 지난달 29일 SK전 이후 4연승을 달렸으며, 3연전 싹쓸이는 올시즌 처음이다. LG는 3-4로 뒤지고 있던 8회말 한화 투수 안영명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1사후 김용의가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손주인이 깨끗한 중전안타로 1사 1,3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정의윤이 투수 글러브를 맞고 2루수 뒤로 흐르는 강습 안타를 날리며 3루주자를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서 정성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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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0-3으로 뒤진 6회초 안타 3개로 2점을 만회한 뒤 7회 정근우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4-3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펜진과 수비수들의 난조로 경기를 그르치고 말았다.
LG 마무리 봉중근은 9회 등판해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하며 시즌 15세이브를 올렸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6⅔이닝 동안 10안타 3실점의 호투로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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