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한 정준하가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으로 7월 5일과 6일 인천 송도 도심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출전했다.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부문에 도전한 정준하는 5일 예선을 상위권으로 통과하고 6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결승에 나선다.
결승을 앞둔 정준하는 "꾸역꾸역 여기까지 올라온 게 스스로 대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카레이싱이 체질에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겁이 많아서 무서웠다. 멤버들한테 우는 소리 한다고 질책도 받았다. 지금은 두려움을 많이 극복했지만 아직도 주행을 할 때마다 무섭고 다른 사람의 주행을 보는 것도 공포스럽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정준하는 예선에 진출한 24명의 선수 중 9위에 올랐다. 정준하는 1차 예선의 기록이 상위 40%안에 들어 코리아랩 경기까지 치렀다. 코리아랩은 상위 40%인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경기다. '유마허' 유재석이 차량 고장으로 하위권으로 뒤처지면서 정준하는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정준하는 예상 순위를 묻자 손사래를 치며 "경험이 없는데 이 정도까지 올라온 것도 대견하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 결승에선 언제 어떻게 차량을 파고드느냐가 중요하다. 실수도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유재석이 몇 개의 차량을 제치느냐와 내가 그리드를 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레이싱을 하다 보면 다른 차에 피해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데 이게 레이스의 묘미다. 아슬아슬하더라도 사고 없이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에 나서고, 하하가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결승에 도전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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