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총 4차례 타석에 나왔으나 안타를 날리지 못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리에서 3할4리로 약간 떨어졌다. 그래도 아직은 3할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니혼햄 선발 사이토 유키와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어 우치카와 세이치의 솔로홈런으로 1-0의 리드를 잡은 4회초는 1사후 타석에 나와 볼카운트 2B2S에서 사이토가 5구째로 던진 바깥쪽 포크볼(시속 130㎞)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1-2로 뒤진 6회초에는 니혼햄 두 번째 투수 앤서니 카터를 만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상대 네 번째 투수 타코모토 케이스케를 상대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결국 8회말에 대수비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4대2로 이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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