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또다시 연패에 빠지며 지구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1대6으로 완패를 당했다. 후반기 들어 이날까지 2승4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전날 피츠버그전에서도 7대12로 패한 다저스는 지난 19~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이어 후반기 들어 두 차례 2연패를 기록했다.
선발 댄 하렌이 5이닝 4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부진을 보인데다 타선도 5안타 1득점으로 침묵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가 됐다. 이날도 다저스는 간판 타자들인 야시엘 푸이그와 핸리 라미레스가 부상으로 선발출전하지 못했다. 푸이그는 8회 대타로 나가 볼넷을 얻었다. 맷 켐프, 애드리언 곤잘레스, 스캇 반슬라이크, 칼 크로포드, 드류 부테라 등 5명의 주전타자들이 모두 무안타에 그쳤다.
반면 피츠버그는 1회말부터 다저스 선발 하렌을 공략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레고리 폴랑코와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 닐 워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러셀 마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아이크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 조시 해리슨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보태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2회에는 스나이더가 1사후 우월 솔로홈런으로 터뜨리며 5-0으로 달아났다. 5회초 1사까지 안타를 뽑지 못한 다저스가 6회 한 점을 만회하자, 피츠버그는 7회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피츠버그는 후반기 들어 5승1패의 상승세를 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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