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5회를 넘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1회초 2안타로 1실점하며 출발한 류현진은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였다. 2회초엔 안타 1개를 맞았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끝냈고, 3회초엔 수비 불안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스스로 막아내더니 4회초엔 드디어 첫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초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4회말 멧 캠프의 역전 투런포로 2-1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고 무실점으로 5회를 마쳤다.
첫타자 9번 와다 쓰요시를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1번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게도 빗맞힌 힘없는 땅볼을 유도했지만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됐다. 중견수쪽으로 흘러간 공을 유격수 라미레즈가 잡아서 빠르게 던졌지만 알칸타라의 발이 조금 더 빨랐다. 1사 1루였지만 이내 이닝이 끝났다. 2번 크리스 코글란의 빗맞힌 타구를 류현진이 잡았고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로 5회초가 마무리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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