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부진에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4타수 1안타) 이후 3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즌 최저 타율을 기록했으나, 타율 1리를 끌어올려 2할3푼5리를 기록했다.
1회초 상대 선발 핵터 노시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배트가 부러지며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3-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5구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5로 역전당한 7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의 초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날렸으나,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됐다.
한편, 텍사스는 7회초 공격이 끝난 뒤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3대5로 강우콜드게임 패배하고 말았다. 클리블랜드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한 데 이어 화이트삭스와의 첫 경기에서도 패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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