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3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롯데의 4위 자리는 더욱 불안하게 됐다. 5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1게임으로 줄었다. 7위 KIA와의 승차도 불과 3게임으로 좁혀졌다. 다시 4위를 놓고 롯데부터 KIA까지 4팀이 혈투를 벌일 수 있게 됐다. 8위 SK 와이번스도 멀리 있지 않다.
KIA는 10일 광주 롯데전에서 6대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 최준석의 투런 홈런(시즌 19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는 1회 필의 동점 2점 홈런(시즌 16호)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IA는 2-2로 팽팽한 5회 찬스에서 신종길의 싹쓸이 3루타로 3점을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2-6으로 뒤진 7회 오승택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KIA 선발 김병현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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