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선두타자 초구홈런으로 5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우완선발 제레미 거스리의 초구 바깥쪽 낮은 88마일(142㎞)의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8일-5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날렸다.
1회초 캔자스시티의 알렉스 고든의 솔로홈런에 추신수가 맞대응한 모습이었다. 추신수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친 것은 개인 통산 14번째다. 올해 텍사스에서 3개를 터뜨렸다.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개인 통산 4번째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2사후 두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거스리의 5구째 몸쪽 높은 94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후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타율을 2할4푼2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3대6으로 패했다. 49승79패가 된 텍사스는 3할3푼3리의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 승률을 유지했고, 캔자스시티는 72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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