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이 강남구 도산대로에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갤러리형 콘셉트스토어 'MCM 쿤스트할레(Kunsthalle)'를 오픈한다.
독일어로 아트 갤러리를 뜻하는 쿤스트할레에는 MCM의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알'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과 디스플레이존이 설치되었다. '알' 조형물은 틀을 깨고 늘 새로운 명품의 가치를 선보이는 MCM의 도전 정신을 의미하며,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골드톤의 깔끔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벽은 쿤스트할레가 위치한 건물이자 성주그룹의 신사옥인 명칭인 'BORN(Building of Resurrection & Newness)'의 '탄생'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둥지를 표현했다.
MCM 쿤스트할레의 1층은 일반 매장, 2층은 VIP 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장규모는 총 70평, 영업시간은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국내외 어디에서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MCM의 한정판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고객서비스로 비스포크 및 퍼스널 쇼핑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MCM 쿤스트할레가 위치한 도산대로 일대는 최근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사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이전이 활발해 지고 있는 새로운 패션 랜드마크 지역이다. 삼성그룹의 디자인학교 SADI를 비롯해,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를 비롯하여 에르메스·랄프로렌·릭오웬스·폴스미스·마크제이콥스·지미추 등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 들어섰으며, 이번 쿤스트할레가 오픈함으로써 새로운 디자인하우스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MCM 관계자는 "독일 예술 문화의 산실인 '바우하우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건축과 예술, 패션의 3요소를 하나의 공간으로 융합해 탄생시키고 싶었다"며 "과거에 이어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패션과 예술 전반의 트렌드를 이끄는 MCM의 모습을 이곳 'MCM 쿤스트할레'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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