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선도기업 프리스케일 반도체(NYSE:FSL, www.freescale.com 한국 지사장 황연호)는 지난 30일~3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한 '월드와이드 프리스케일 컵(Freescale Cup)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리스케일 컵' 대회는 지난 12년 간 전 세계의 대학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스케일 대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리스케일이 제공하는 부품 세트를 이용해 인텔리전트 카(Intelligent Car, 지능형 모형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멕시코, 브라질,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에서 17개팀, 100여명의 각국 우승자들이 한국에 모여 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인텔리전트 카 최종 우승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기술대학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이들 대학간 경쟁도 흥미 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각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인텔리전트 카에 미래 자동차 기술인 '차선유지제어(Lane Keeping Control)', '자동긴급제동(Autonomous Emergency Braking)' 등을 적용해 세계 대회에 맞는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약 7시간에 걸친 대회 결과 최종 우승은 월등한 실력으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중국 북경 과학 기술대학교 'BUST CCD1'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랩 타임 11초 356이라는 기록으로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중국팀으로 중국 전자과학기술 대학교의 'Supersonic'팀이 차지했다. 2위 팀은 1위 팀 보다 0.01초 늦은 11초 366의 기록으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말레이시아 스윈번대 학교 사라왁 캠퍼스의 'Swinburne'팀으로 12초 556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인하대 '범블비'팀은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 했으나 아깝게 4위에 머물러 순위 입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전체 9개국 17개 팀에서 4위로 선전하면서 차기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열어뒀다.
우승팀 전원은 내년 6월께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프리스케일 본사에서 개최되는 '프리스케일 테크놀러지 포럼(Freescale Technology Forum)'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15년 '월드와이드 프리스케일 컵 챔피언십' 대회는 내년 9월 14~15일 독일 에를랑겐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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