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빌리 호셸(미국)이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호셸은 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 컨트리클럽(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호셸은 단독선두에 오르며 지난해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2위인 라이언 팔머(미국)와는 3타 차다.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호셸은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컷탈락하면서 랭킹 82위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2차전인 도이체방크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2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3차전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공동 3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 호셸은 단독 선두까지 오르며 생애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밖에 올시즌 마스터스를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과 US오픈 챔피언인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8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잃으며 14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로 내려 앉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노승열(23)이 3타를 줄이며 공동 17위(2언더파 208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경주(44)와 케빈 나(31)는 공동 39위(2오버파 212타)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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