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타선 강하다는 것 알고 있었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밴와트가 완벽한 투구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밴와트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밴와트의 호투 속에 SK는 역대 8번째 팀 통산 1000승을 달성했고, 4위 LG 트윈스를 반경기차로 추격하게 됐다.
밴와트는 경기 후 "넥센 타선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 처음 상대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나에게 유리했던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밴와트는 이어 "완봉에 대한 욕심이 있었지만 팀에서 내린 결정이기에 아쉬움은 없다.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오늘은 공격적인 투구와 볼넷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 부분이 긴 이닝 소화의 원동력이었다. 앞으로 등판하는 경기마다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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