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외신들이 스위스산 치즈가 도마위에 올랐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 불참해 건강 이상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3일 모란봉악단 신작음악회를 관람한 이래 20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양 다리를 저는 모습도 포착돼 발목 등에 문제가 생겼다는 추측도 제기됐으며, 일각에서는 "김정은이 즐겨먹는 스위스산 치즈가 건강을 해쳤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국신문 데일리미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며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스위스의 에멘탈 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멘탈 치즈는 스위스의 치즈 중 하나이며, 이 이름은 스위스의 베른 주에 위치해 있는 에멘탈이라는 지명에서 따왔다. 물레방아 바퀴 모양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위스 치즈"라고도 불린다.
미국 만화 '톰과 제리'에서 나오는 치즈가 바로 이 에멘탈 치즈이다.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공장에서 스위스식 치즈를 직접 생산하도록 지시했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에멘탈 치즈를 만들지 못해 격분한 일도 있으며 이어 지난 3월에는 북한 관리 3명이 프랑스치즈학교에 수강을 신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정일도 과거에 여러 차례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경우가 있어 건강에 이상이 있더라도 심각한 상황은 아닐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정은 에멘탈 치즈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에멘탈 치즈, 정말 건강에 이상이?", "김정은 에멘탈 치즈, 스위스산 치즈가 왜?", "김정은 에멘탈 치즈, 북한 주민들은 못 먹어서 난리인데", "김정은 에멘탈 치즈, 주민들은 굶어 죽고 김정은만 살찌고 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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