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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비원의 아시아 정복의 선봉에도 K-리거가 있었다. 이광종호 20명 중 K-리거는 60%가 넘는 13명이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김신욱(26), 김승규(24·이상 울산)를 제외해도 절반이 넘는 11명이 K-리그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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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챌린지(2부리그) 소속 임창우(22·대전)의 활약은 놀라웠다. 뛰어난 오버래핑과 크로스 뿐만 아니라 슈팅 능력, 수비 커버 능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찬사를 받았다. 울산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대전에서 칼을 갈아온 기량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았지만, 차기 대표팀 오른쪽 풀백 경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에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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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22) 김영욱(23) 안용우(23·이상 전남) 등 '전남 3인방'도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에서 각자 임무를 수행하면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특히 이종호는 고비였던 8강 한-일전에서 재치있는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면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들 외에도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손흥민(22·레버쿠젠)의 그림자를 지운 윤일록(22·서울)과 백업 역할에 충실했던 문상윤(23·인천), 노동건(23·수원), 더블 볼란치의 한 축이었던 손준호(23·포항)의 활약 역시 금빛 질주에 빼놓을 수 없는 공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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