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63·이하 대표)가 부인상을 당했다.
이수만 대표의 부인 김모씨가 지난달 30일 암 투병 끝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암 투병 사실은 지난해 말부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금씩 소문이 나기 시작했었다. 평소 소문난 잉꼬 부부였던만큼 이수만 대표는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한동안 대외 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
30일 세상을 떠난 김씨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2일까지 장례가 치러졌다.
이수만 대표와 김 씨의 부부애는 가요계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이수만 대표는 부인을 위해 인천 월미도에 카페를 연 것을 비롯해 평소 부인을 끔찍히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을 했다. 이수만 대표가 지난 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 석사를 받을 때 유학중이던 부인 김 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김씨는 UCLA에서 컴퓨터그래픽과 비디오 전공을 했고, 지난 84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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