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극적인 홈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5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롯데는 화요일 경기 15연패를 당했다. 화요일 징크스는 지긋지긋했다.
한화는 7일 대전 롯데전에서 9회말 대거 5점을 쓸어담는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8대5로 역전승. 롯데 마무리 김승회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블론세이브에 이어 패전투수까지 기록했다.
한화는 3-5로 끌려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정근우가 2사 만루에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리고 후속 타자 김경언이 우월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쳤다.
롯데는 올 시즌 화요일 19경기에서 1승1무17패를 기록했다. 최근 15연패의 수렁에서 이번에도 벗어나지 못했다. 승리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 두고 또 무너졌다. 마지막 화요일 경기 승리는 지난 5월 6일 사직 두산전이었다.
롯데의 4위 싸움은 이번 패배로 힘을 잃었다. 6경기를 남겨두고 55승1무66패. 4위 LG와의 승차는 5게임.
롯데는 LG가 앞으로 1승만 더 거두면 4위는 완전히 물건너간다. 또 롯데가 한 경기라도 패하면 4위를 달성할 수 없게 된다. 기적을 바라기엔 처한 상황이 너무 위태롭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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