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에게 유난히 실투가 많이 들어온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9번째 결승타를 기록했다. 롯데 팀내에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결승타를 쳤다. 박종윤 최준석 정 훈 황재균은 결승타 7개씩을 쳤다.
전준우는 "오늘 왼손 투수 상대로 감이 좋다. 제대로 맞추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4강에 탈락했지만 남은 경기를 통해 마무리 잘 하겠다. 결승타가 많은 건 작년에 안 좋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절치부심했다. 올해는 나에게 유난히 실투가 많았다"고 말했다.
롯데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1일 사직 한화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군입대하는 전준우가 결승 홈런을 쳤다.
한화는 사직구장 5연패, 원정 11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회 김경언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5회 송광민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했다.
한화 선발 투수 이동걸은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두번째 투수 안영명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이동걸의 승리는 날아갔다.
롯데는 6회 3-3 동점을 만들었다. 히메네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문규현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최준석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 선발 투수 송승준은 7이닝 6안타(2홈런) 3실점했다. 3-3 동점, 8회부터 마운드를 좌완 강영식에게 넘겼다.
롯데는 8회 전준우가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쳤다. 한화 세번째 투수 좌완 박정진을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롯데는 9회 마무리 투수 김승회가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8세이브째를 올렸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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