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다' 송일국
배우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 초연 후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교회에서 진행된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는 안중근·안준생 역의 송일국, 조마리아 역의 박정자, 김아려 역의 배해선을 비롯해 연출가 윤석화 작가 정복근이 참석했다.
이날 송일국은 "초연과 달라진 점이 있다. 초연 때는 아이가 없어서 몰랐던 느낌을 이번에는 아빠가 돼 역할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초연 때 에너지를 다시 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송일국은 "이 작품을 다시 하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을 통해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갖게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초연 당시 늘 모든 무대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기도를 했다. '작품 잘 되고 다치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서 아이에 대한 소원도 함께 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당시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했을 때라서 그 소원도 함께 기도했다. 모든 분들이 기도를 해주셨는데 기도가 얼마나 셌던지 마지막 공연이 끝나고 거짓말처럼 아이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나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겐 선물같은 작품이다. 보답 차원에서 꼭 이번 작품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나는 너다' 송일국, 좋은 작품인 것 같다", "'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를 볼 수 있게 해준 작품이네", "'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 너무 귀여워요", "'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도 보러 가나", "'나는 너다' 송일국, 정말 선물같은 연극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11월 27일부터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역사적 사실에 연극적 상상력을 가미해 안중근 가족사를 보여주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희망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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