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개막 연승을 이어간 것 보다 전반전 고전한 부분을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었고, 극적으로 승리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전반전에 전자랜드의 2대2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우리 수비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흔들렸다. 전반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정신을 차리라고 말했다. 기본을 못하면 우리가 준비한 패턴 플레이를 못 한다. 좀 안이하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연승에 대해서는 "다다익선인 것 같다"고 했다. 두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임재현에 대해서는 "경기가 막힐 때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준다. 우리 팀의 보배다"라고 칭찬했다.
남자농구 오리온스가 극적으로 개막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6연승에 성공했다. 현재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동부의 8연승(2011~2012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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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트로이 길렌워터가 고전하다 살아났다. 이번 시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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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길렌워터는 3쿼터 12득점을 몰아쳤다. 길렌워터의 득점이 폭발했고, 오리온스는 3쿼터를 동점으로 마쳤다. 베테알 임재현의 3점슛 2방이 결정적일 때 터졌다. 길렌워터는 결국 이날도 26점을 넣었다. 포웰은 2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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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이 막판까지 이어졌다. 전자랜드가 4쿼터 중반까지 앞서 나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자랜드의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슈팅 마저 림을 자꾸 빗나갔다. 오리온스가 뒷심이 더 강했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포웰이 2점슛으로 동점(79-19)을 만들었다. 하지만 오리온스 김강선이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골밑에서 결승 2점슛을 성공시켰다. 그것으로 끝났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