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경기를 앞두고 자주 등장하는 말이 '키 플레이어가 누구냐'이다. 주로 투타 핵심 선수가 거론이 되는데, 이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선수의 맹활약, '미친선수'가 나와야 경기가 술술 풀린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LG 트윈스 포수 최경철,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기대 이상의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 백업포수로 있던 최경철은 1차전 1회에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때리고, 2차전에서 3안타를 쏟아냈다. 정규시즌 중간에 합류한 스나이더도 페넌트레이스에서 바닥을 때리다가 포스트시즌에서 극적으로 반등했다. 1차전에서 3안타를 때리더니, 2차전에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들이 맹활약에 LG 타선은 춤을 췄다.
하지만 '미친 선수'는 어디까지나 변수일뿐이다. 기존의 베스트 멤버가 제 역할이 기본이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키 플레이어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박병호"라고 했다. 시즌 내내 잘 해줬던 주축 타자가 제 역할을 해주면 만사형통이다. 사실 타선의 중심 박병호가 터지면 무서울 게 없다.
염 감독은 "결국 중심타자들이 페넌트레이스처럼 해주면 크게 걱정할 게 없다. 지난 해에는 강정호가 다소 부진했는데, 박병호와 강정호 등 주축 타자가 때려주면 쉽게 갈 수 있다"고 했다.
포스트시즌처럼 단기전 큰 무대에서는 큰 것 한방으로 승패가 가릴 때가 많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도 그랬다. LG는 1차전에서 최경철 박용택, 2차전에서 정성훈 스나이더의 홈런을 앞세워 흐름을 가져오고 경기를 주도했다. 올시즌 52홈런을 때린 3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 40홈런을 터트린 강정호에게 거는 기대가 큰 이유다.
지난 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히어로즈는 뼈아픈 경험을 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2승을 먼저 거두고도,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염 감독은 "지난 해에는 선수도 그랬고, 코칭스태프도 '이 정도까지 했으면 잘 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컸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욕심을 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올해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하겠다"고 했다. 지난 해에는 페넌트레이스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갔는데, 올해는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행한 게 다르다.
박병호는 지난 해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20타수 4안타, 타율 2할,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5차전 9회에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리는 등 인상적이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 점도 있었다. 강정호는 5경기에서 홈런없이 22타수 3안타, 타율 1할3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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