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사비는 올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전 자리도 내준지 오래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사비지만 그의 패스 실력은 여전하다. 빅리그가 아닌 곳에서는 여전히 활용가치가 높은 사비다. 때문인지 미국과 아시아에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다. 올여름부터 시작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이적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와 다비드 비야를 영입한 뉴욕시티가 유력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 일본과 중동에서도 사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사비는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사비는 12일(한국시각) 글로벌 인터넷매체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며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를 떠날 일은 없다. 그 다음 은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사비의 강경한 태도를 감안하면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사비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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