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이 주최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및 아제르바이잔 청소년 체육부,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제6회 IeSF 월드챔피언십'이 1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홀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각국 정부와 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300여명의 대표선수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도타 2',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등 5개 종목에서 경합을 펼쳤다. 또 '스타2'와 '철권' 등 2개 종목에선 국제 스포츠 사회의 요구에 맞춰 여성부 특별전이 함께 열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IeSF 전병헌 회장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청소년 체육부 인티감 바바예브 차관과 엘미르 벨리자데흐 정보통신부 차관 및 각 참가국 대사들이 참석, 국제 스포츠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전병헌 회장은 영문 개회사를 통해 "e스포츠가 IeSF를 통해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 계속 진입하며 스포츠 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심에는 IeSF 월드챔피언십이 있다"라며 각국을 대표해 참석한 선수들에게 e스포츠를 통한 스포츠 외교사절로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전 회장은 "IeSF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는 개최국의 체육부가 함께 하는 정식 스포츠 대회이다. 아제르바이잔뿐 아니라, 회원국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e스포츠의 정식 체육 종목화에 대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통해, IeSF는 기존 종목사, 방송사 등 e스포츠 주최들과 국제 스포츠사회를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 라고 덧붙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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