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은 10대 소년이 같은 반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스웨일즈의 한 학교에 재학중인 13세 남학생이 성교육을 받은 후 여학생을 성폭행했다.
사건 발생 후 남학생은 "(성교육을 받은 후)한번 시도해 봤다"고 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남학생은 여학생을 학교 운동장 으슥한 곳으로 끌고가 강제로 관계를 가졌으며, 폭행 후 여학생에게 "이제 가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우울해 하던 여학생을 수상히 여긴 학교 보건교사가 상담한 뒤에 밝혀졌다.
한편, 현지 사회에서는 성교육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와 함께 조기에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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