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이 또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5일 방송된 '미생' 15화는 평균 시청률 7.2%,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tvN 메인시청층인 남녀 20~49세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시청률은 평균 8.1%, 최고 10.8%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하며 자신감에 찬 장그래(임시완)가 오차장(이성민)으로부터 '헛똑똑'이라는 질타를 받으며 물건을 팔아오라는 미션을 받게 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10만원으로 물건을 사서 팔아오라는 오차장의 미션에 그래는 장백기(강하늘)와 함께 장사에 나섰다.
값싼 양말과 속옷을 사 들고 거리로 나서봤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살 수는 없었다. 백기는 선배를 찾아가고, 그래는 자신이 몸담았던 기원까지 찾아가 동정을 구걸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누구에게 이 물건이 필요한가'에 대한 해답을 사우나 앞에서 찾게 된 그래는 백기와 함께 술을 나눠 마시고 취기에 물건을 팔게 됐다. 백기보다 가진 게 없어 더 절박할 수밖에 없다며 물건을 팔았던 그래를 보면서도 백기는 끝내 그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일봅시다"라고 말해 한 뼘 더 가까워진 동기애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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