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 이대훈(용인대)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초대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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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케레타로 센트럴컨벤션에서 열린 제1회 WTF 갈라 어워즈 디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그는 총 105표 중 30표를 얻어 영국 출신의 애런 쿡(맨섬·25표)을 따돌렸다. 전날 막을 내린 2014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선수와 국제심판, 27개국 대표, 현장 취재기자(국가별 1명) 등이 이날 투표에 참가했다. WTF 40여년 역사에서 첫 번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대훈은 올해 세 차례 치러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에서도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63㎏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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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 계속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57㎏급 우승자인 제이드 존스(영국)가 수상했다. '갈라 어워즈'는 글로벌 스포츠로 도약한 태권도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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